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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가는 100년전의 황제국, '대한제국'을 돌아보다.

올해 2015년 을미년은 대한민국이 일제로부터 독립한지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일제강점 36년간의 혹독하고 수치스러운 시절을 마감하고 우리나라가 자주국가로서 재탄생하기까지 무수한 일들을 겪어왔습니다. 그런데 사라져가는 우리의 역사적 사건과 유적들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치욕의 역사, 왜 떠받들어?", "역사는 일제에 유린당한 치욕과 통한의 역사, 보존할 이유 없다", "짓밟혔던 고통의 역사를 차마 마주할 수 없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늦게라도 "모르는 게 약"이 아닌 "아는 것이 힘"이란 생각으로 대한제국 유적을 보존하고 역사를 되새기는 일을 도외시했던 우리의 잘못을 반성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였습니다. 우리가 뼈아픈 역사를 외면하는 사이, 모르는 게 '약'이 아니라 '독'이 된..
올해 2015년 을미년은 대한민국이 일제로부터 독립한지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일제강점 36년간의 혹독하고 수치스러운 시절을 마감하고 우리나라가 자주국가로서 재탄생하기까지 무수한 일들을 겪어왔습니다.
그런데 사라져가는 우리의 역사적 사건과 유적들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치욕의 역사, 왜 떠받들어?", "역사는 일제에 유린당한 치욕과 통한의 역사, 보존할 이유 없다", "짓밟혔던 고통의 역사를 차마 마주할 수 없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늦게라도 "모르는 게 약"이 아닌 "아는 것이 힘"이란 생각으로 대한제국 유적을 보존하고 역사를 되새기는 일을 도외시했던 우리의 잘못을 반성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였습니다. 우리가 뼈아픈 역사를 외면하는 사이, 모르는 게 '약'이 아니라 '독'이 된 셈입니다.
그래서 나약했던 조선 말기에 어떻게 황제국이 세워졌고 주권을 찾기 위해 대한제국은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리고 왜 1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는지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인천대학교에서 도시설계를 전공하고 있으며, 소셜커뮤니케이션 교양 수업을 통해 전자책 만드는 방법을 배웠고 직접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역사에 흥미가 있어 역사에 대한 답사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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